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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제주도여행]제주 신라호텔 숙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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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으로 제주 신라호텔을 다녀왔다.

4명이서 가서 스탠다드룸으로 방 2개 예약해서 호캉스를 하러 갔다.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에 있는데 있는 신라호텔, 수학여행 이후로 제주도 여행 갈 때 주로 애월, 협재 해수욕장으로 가는데 이번에 신라 호텔을 가기 위해 중문 관광단지로 오랜만에 가보았다.

 체크인 시간은 3시부터 가능해서 그쯤 맞춰 들어가니 호텔 입구에서 체크인 카운터로 안내 해줬다.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자리에 안내해주고 웰컴 드링크를 준다. 체크인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약 30분 정도 기다려서 우리가 예약한 방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스탠더드 트윈룸으로 바다 뷰를 볼 필요는 없을 거 같아서 마운틴뷰로 선택했었다. 바닷가 호텔이라 그런지 동남아나, 괌 호텔 가면 느껴지는 그런 휴양지 느낌의 호텔 방이었다.

호텔 구석에 웨딩홀 같은 홀이 있는데 그곳의 통로이다.

실내수영장으로 이어지는 통로로 옆에 헬스장도 마련되어 있다. 친구들과 비싼 호텔인 만큼 쓸 수 있는 건 다 해보자 해놓고 운동은 안 했다.

호텔 로비 쪽에 있는 계단, 사진 찍기 좋은 계단이다. 뭔가 드레스 입은 신데렐라가 내려올 거 같다.

야외 성인만 출입 가능한 수영장에서 수영 전에 허기가 져서 피자를 주문했다. 가격이 3만 원대로 배가 고파서 어디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긴 그래서 친구들과 아끼지 말자 생각하고 주문했다.

성인만 출입할 수 있는 수영장이 있어서 썬배드를 대여해서 재미있게 놀았다. 성인들만 있어서 조용히 수영을 즐기면서 놀 수 있다. 중간중간에 수영장 휴식타임(?), 관리하는 시간이 있어서 옆 자쿠지와 사우나도 구경했다.

썬배드에서 보이는 제주도 해변도 보기 좋았다. 해변에서는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어서 언젠가 한번 해보고 싶어 졌다.(사실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 이기도 하다.

.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확실히 높은 등급의 호텔이다 보니 조식이 다른 일반 호텔과 비교해 잘 나오는 거 같다.

조식을 다 먹고 아침 산책 겸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했다. 정원이 잘 다듬어져 있었다. 여담이지만, 노부부와 아들 한분이 사진을 찍고 있길래 셋이 같이 찍어드렸더니 고맙다고 하시면서, 부모님과의 여행은 처음이라고 하셔서 괜히 맘이 짠해졌다. 

산책하다가 아침에 실내수영장에 사람이 1명밖에 없었어서 수영도 잠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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