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의 상징 건물인 종로타워 1층 로비에 가면 온실에 온듯한 느낌의 카페가 하나 있다.
"위치 가든 (까치 화방)"
서울 종로구 종로 51 종로타워 1층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플라워 카페로 카페에서 꽃, 화분 등 식물을 팔고 디저트와 음료도 같이 파는 곳이다.
옆에는 작은 네일숍이 있는데, 회원권으로 구매하면 카페도 같이 즐기면서 네일도 같이 받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복합 공간이다.
차가운 건물 느낌에서 로비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오른편에 "와아" 할 정도로 분위기를 자랑하는 카페다.
카운터 벽 면에 이렇게 메뉴판도 이쁘게 꾸며져 있다.
메뉴, 대표 음료인 까치 설화는 아인슈페너인데 이건 안 마셔보고, 주로 라테나 아이스크림 라테의 바닐라 맛으로 먹는다.
아이스크림 라테는 아이스크림 한스쿱이 라테에 올라가 있어서 디저트로 즐기기에도 좋다.
이렇게 귀여운 다육도 파는데 내가 알던 식물류랑 달라서 인지 고가의 식물과 화분을 팔고 있다.
앞에서 이렇게 꽃다발도 같이 판다. 남자 친구가 이런 걸 잘 안 사줘서 그냥 기분 좋으라고 가끔씩 내 돈 주고 사서 집에 장식할 때도 있다.
이렇게 디저트류도 같이 파는데 정말 먹음직스럽게 생겨서 빵을 좋아하지 않는 나지만 막 사 먹고 싶어 지게 된다.
카페 입구 쪽 화분들도 다 판매용으로 전시해놓고 있다. 단순히 음료만 파는 카페의 용도가 아니라, 꽃꽂이 강의도 하고, 네일, 꽃 집도 병행해서 다양한 수익을 창출한다는 게 특이한 곳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크림 라테를 시켰다. 어느 각도로 찍어도 인스타 분위기 날 정도로 잘 꾸며진 카페이다.
평일 점심때 가면 북적북적해서 앉아서 음료를 즐길수 없을때가 있어서, 테이크아웃을 주로 한다.
라테류도 맛있어서 가끔씩 근처에 식사를 하게 되면 종종 가곤 한다. 쿠폰도 줘서 갈 때마다 도장을 받았는데 이번에 10장 다 모아서 공짜 음료 한잔 받을 수 있다.
종로타워 안에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도 있는데, 2개 층을 복층으로 사용하고 있고 2층은 넓게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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