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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축제후기]청계천 빛초롱 축제 방문 후기 및 정보 (일정,주차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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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청계천 산책을 하다가 청계천에 자재가 많이 쌓여있고 사람들이 작업 준비 중이어서 뭘까.. 하다가 생각해보니 이맘때쯤에 항상 등불축제가 있었던 게 기억나서 확인해보니, 서울 빛초롱 축제를 준비 중이었다.

자주는 아니지만 5년 동안 2~3번 가봐서 추억이 새록새록 나서 올해 2019년에는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았다.

2019 서울 빛 초롱축제

행사 주제 :당신의 서울, 빛으로 꾸는 꿈 (Your Seoul, Light through Dream)

행사일시 : 2019년 11월 1일(금요일) ~ 11월 17일 일요일 (17일간)

점등시간 :17시 / 소등시간 22시 (단, 토, 일요일은 23시 소등)

행사장소 : 청계광장 ~수표교, 약 1.2km 구간

 

2009년부터 시작해서 현재 10주년으로 총 누적 관광객이 230만 명일 정도로 서울의 축제하면 불꽃 축제와 빛 초롱 축제가 떠오른다.

 

축제 프로그램

1. 소망등 띄우기 : 소망의 배에 담에 빛과 함께 청계천에 띄우기

2. 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3. 복 초롱 등 만들기 : 복주머니 형태의 초롱등을 만들기

4. 2019 서울 빛초롱 축제 기념품 LED 전구 볼펜

위 네 가지 프로그램 외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계천 곳곳에 큰 등 외에 숨어있는 작은 동물(개, 고양이 등) 모양의 등불도 있다고 하니, 나름 찾는 재미도 있을 듯하다.

교통편

1. 대중교통 : 1,2호선 시청역에서 4번 출구로 나와 쭉 올라오면 시작점인 청계광장에서 볼 수 있다.

광화문역에서 내려서 내려와도 된다.

2. 주차 : 오피스 건물이 많은 곳이라 평일보단 주말이 주차요금을 종일 주차로 해서 더 싸게 할 수 있다.(주말요금 기준)

서울파이낸스센터(SFC) : 9,000원

D타워 : 10,000원

타워 8 : 8,000원

종로타워 : 7,000원

 

축제 후기

10월 말에 포스팅했던 청계천 빛 초롱 축제를 다녀왔다.

원래 시작일인 저번 주 금요일에 가려했지만 사정상 이번에 퇴근하고 바로 갔다.

 

서울 빛 초롱 축제

청계천의 입구에서 부터 천천히 내려가 보았다.

입구에서 어린왕자랑 사진 찍기 좋은 무대도 있었다.

앞에 알바생(?)이 찍어주기도 했다.

사진 찍기 좋은 등불. 외국인들이 많이 앞에서 찍고 있었다. 

유적지처럼 해설 가이드도 국가별 언어로 가이드해줘서 나름 재미있을 거 같았다.

낮에 밝을떄 볼 땐 그냥 철사 조각이었던 다리 위의 조형물도 밤이 되니 이쁜 등불이 되었다.

 

올해 상반기 HOT한 영화중 하나인 알리딘도 있었다.(지니는 어디 있니?)

해와 달 동화를 주제로 한 등불이다.

오즈의 마법사 등불이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와 토끼 모형이다.

한때 서울에서 유명했던 타요 버스 등불도 있다.

청계천 주변 서울의 맛집과 카페, 명소 등을 표시해서 찾아가기 쉽게 해 뒀다.

예쁘게 달려있던 한국의 등불. 사진들도 많이 찍고 있었다.

사실 등불 축제는 같은걸 매년 돌려 쓴다는 생각이 있어서 잘 안 갔는데 이번에 가니까 소소하게 재미있게 해 둔 구간이 있어서 재미있었다.

이런 가게에서 볼 거 같은 네온사인 간판들도 있어서 소소하게 사진 찍기 좋았다.

나는 별처럼/너는 달처럼

이런 인스타 감성 사진도 많이 있어서 사진 찍기 좋다.

너에게 취하기 좋은 밤.

또 하나 재미있었던 건, 청계천 구석 곳곳에 작은 등불들도 둬서 찾아서 발견하는 재미도 있었다.

이건 다리 사이에 있던 고양이와 쥐의 등불이다.

청계천 중간에 이렇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거의 가족 아니면 커플이어서 패스했다.

역시 축제하면 야시장을 놓칠 수 없다.

평일 저녁이라 많이는 없었지만, 주말엔 청계천 주변 길을 막기 때문에 푸드트럭이 많으니 먹는 재미도 있다.

 

탕후루를 좋아하는데 차이나타운이 3천 원이었다면 여기는 4천 원이다.

요즘 축제는 야시장도 계좌 이체가 돼서 현금 없이도 편히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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