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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국내여행]마곡 서울 식물원 방문 후기(주차장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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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서울 식물원

주말에 새로 생긴 마곡 서울 식물원을 다녀왔다.

올 초에 개장해서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한번 가보게 됐다.

 

 

서울 강서구 마곡 동로 161 서울식물원(마곡동 812 서울식물원)

평시 09:30~18:00 (3~10월 입장 마감 17:00)

동절기 09:30~17:00 (11~2월 입장마감 16:00)

월요일 휴무


주차장 TIP

주차는 서울 식물원 지하에 주차장이 있는데, 주말에 가면 사람들이 많아서 빨리 안 가면 주차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주차는 10분당 200원이다.

우리는 서울식물원 2 주차장(마곡동 20-3)에 주차를 하고 10분 정도 걸어서 식물원을 갔는데 1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고 차들이 줄을 서있었다.

바로 주차하고 조금 걸어도 상관없으면 2 주차장도 추천한다.


서울식물원 요금

서울 식물원은 무인매표소와 유인 매표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사람이 적거나 편한 쪽으로 결제하면 된다.

구분 대인 청소년 소인
개인 5,000 3,000 2,000
단체(30인이상) 3,500 2,100 1,400
  • (대인) 19세 이상 65세 미만, (청소년) 13세 이상 18세 이하, (소인) 6세 이상 12세 이하

  • 무료입장 - 6세 미만, 65세 이상 - 1~3급 장애인(보호자 1인 포함), 4급~6급 장애인 본인 - 국가유공자, 참전용 사증 소지자 - 서울특별시 명예시민증 소지자

  • 30% 할인 적용 대상 : -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 서울시에서 발급하는 다자녀 가정 지원 카드 소지자 또는 지원 카드에 등재된 가족

 

입장료는 온실 및 주제 정원을 입장하기 위해서는 구매가 필수이다.

또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제로 페이를 이용하면 입장료가 30% 할인되니 제로페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써보면 좋을듯하다.


서울 식물원 둘러보기

서울식물원 정문으로 가면 크게 간판과 지도가 설치되어 있다. 아직 차들도 이동이 작아서 갓길에 바이킹이랑 솜사탕, 꼬치류를 팔고 있었다. 아동용 바이킹을 보니 괜스레 어릴 때 타면서 무서워했던 기분이 들었는데. 지금은 타고 싶어도 못 타는 크기라 좀 아쉬웠다.

가을 하늘이라 날씨가 맑아서 하얀 건물인 서울 식물원을 사진 찍기도 이뻤다. 서울식물원 들어가는 입구에 온실을 볼 수 있게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잠깐 구경해 보았다.

 

 

플라워마켓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온실과 주제 정원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우리는 들어가기 전에 좀 더 둘러보고 싶어서 우선 왼쪽으로 먼저 가보았다.

왼편으로 가면 화장실과 카페 코레 우리가 있다. 식물 뿌리류도 같이 팔고 있었었다. 카페가 크게 되어있어서, 다 둘러보고 다리가 아프면 잠시 쉬어가기 적당했다.

조금 더 왼쪽으로 가면 이렇게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나온다. 서울식물원 자체가 공공기관 같은 분위기 보다는 좀 더 세련되게 잘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든게, 곳곳에 사진찍기 좋은 장소가 많다. 시대가 변하다 보니 좀더 젊은 타깃을 대상으로 하기 위해 잘 만들어진 곳 같았다.

자그마한 공간에 씨앗 박물관이 있다. 이렇게 곳곳에 아이들 교육용으로 좋은 전시도 잘 되어 있다.

다시 오른편으로 돌아가면 온실 입구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계단으로 내려가면 안내 데스크와 또 다른 재미있는 곳이 있었다.

밑으로 내려가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영상체험관이 몇 군데 있다. 식물을 주제로 해서 기후 등 식물의 역사 등을 영상화해서 전시하고 있었다. 신기 한 점은 요즘 박물관을 잘 안 갔는데 벽을 터치하면 터치로 인식이 돼서 영상이 변하는 등. 아이들이 좀 더 재미있게 박물관을 즐길 수 있는 요소로 만들어서 신기했다.

무인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했다. 들어갈 때 저 티켓의 QR코드를 찍으면 들어가진다. 온실 및 야외 정원도 둘러볼 때 필요해서 그럴리는 없겠지만. 버리면 안 된다.

 

온실 식물원은 크게 열대기후의 식물과 지중해 기후의 식물들로 2가지로 나뉘어 전시하고 있었다. 지중해 기후는 온도가 적당했는데 열대기후는 온도를 높게 맞춰야 해서 좀 후덥지근해서 겉옷을 들고 다녔다.

핼러윈 시즌이어서 핼러윈 분위기를 내기 위해 꾸며둔 장소도 있었다. 시즌마다 어떤 느낌으로 진열을 할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확실히 열대기후 관이 높은 천정이 잘 보여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다.

지중해 기후의 식물들은 확실히 수풀들이 우거져 있는 게 특징이었다. 들어가는 순간 습기에 젖은 흙향기가 나서 기분이 좋았다. 

작은 열기구도 있고, 동굴 형태도 있어서 작은듯하지만 둘러보는 재미도 있었다.

이렇게 작은 폭포수도 설치되어 있다.

이동하다 보면 작은 연못 호수도 보였는데 마침 연꽃이 피어져 있어서 사진 찍었다. 연못 안에 작은 물고기들도 자라고 있었다.

이동하는 틈틈이 식물뿐만 아니라 작은 조형물 같은 것도 설치되어 있었다.

다큐멘멘터리나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보던 큰 쟁반 모양의 수련의 이름이 빅토리가 수련인걸 처음 여기서 알았다.

이 구간에서도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다

어느 나라에서 서울식물원 개관에 맞춰 선물해준 식물도감도 전시되고 있다.

지중해에서 열대관을 지나서 가다 보면 스카이 워크로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고 옆에는 계단이 있었다. 엘베가 문이 닫힌 지 얼마 안 되어서, 우리는 계단을 타고 이동했는데 계단 잠깐 이동하는데도 힘들었다.

 

그래도 힘들게 계단을 올라가서 보면 온실의 전체를 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있었다.

넓은 통유리 관에서 식물들을 하나하나 구경하니 나름 각박한 도시생활에서 힐링되는 기분이어서 잘 다녀왔단 생각이 든다.

온실정원을 나오면 주제 야외 정원으로 갈 수 있는데, 여기서도 티켓이 필요하니 미리 챙겨두자.

이쁜 핑크 뮬리도 있었다. 

가을이라 야외는 크게 볼만한 게 없었지만 봄에 꽃이 피면 이쁠 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서울식물원 주변 이쁜 카페도 아래에 포스팅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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