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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을지로 카페 적당(jeokdang);힐링과 양갱을 파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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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입구역 부영빌딩 1층, 아크앤북(ARC N BOOK) 위 층에 새로운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점심 먹고 식후 커피 할겸 가보았다. 직장인의 유일한 낙은 점심시간 일것이다. 회사 주변 맛있는 집을 발견했을때와 사람이 적어서 조용하게 수다 떨기 좋은 까페를 발견했을때,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숨은 장소를 찾은듯 해서 기분이 좋아진다.

 

건물 외부에서 보면 확연히 다른 분위기의 카페가 보였다.

아크앤북 컨셉처럼 1층도 입구 벽면을 책으로 장식되어있다.

입구도 아치형으로 들어가면 어떤게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조명도 은은하게 있어서 궁금해졌다. 

첨에 까페 이름을 잘몰라서 작당인줄 알았다. 자세히 읽어보니 적당(赤糖 jeokdang) 이다.

내부 인테러이도 이쁘게 햇볕이 잘 들어오고 편한한 느낌으로 되어있다.

사진을 많이 찍었어야 하는데 내부 인테리어 사진을 많이 못찍었다. 아직 블로거로서의 정신이 부족한가보다.

카운터도 심플하게 잘 꾸며저 있었고, 양갱을 하나의 예술품처럼 옆에 꾸며 놓고 있었다. 

 

앞에 계산대에 가면 메뉴판이 놓여져 있다. 양갱을 종류별로 먹어보고싶어서 하나씩 다시켰다.

내가 갔을땐 녹차양갱,단호박양갱,오렌지양갱이 없다고 해서 3개 빼고 쪼로록 주문했다.

사실 양갱 하나에 3천원 정도 하니까 조금 비싸단 생각도 들었지만, 새로 와본 곳 이어서 종류별로 주문해 보았다.

모나카도 있었는데 다음에 한번 주문해 봐야겠다.

양갱과 음료는 시키면 저렇게 다소곳한 미니 나무 그릇(?)에 올려서 준다.

주문제작한거 같은데 저런거 집에 두고 커피랑 같이 마카롱이나 디저트 올려서 먹으면 집순이인 나에게 딱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양갱 자체가 막 많이 달다는 느낌을 안들었다. 초코양갱이 있었는데  그건 초코맛이 강해서 달았다. 사실 녹차양갱을 먹고 싶었는데 없어서 좀 아쉬웠다. (위 초록색 양갱은 피스타치오 양갱이다.)

12시 30분 후 쯤되니까 점심식사를 다 마친 직장인분들이 하나둘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입소문을 더 타면 사람들이 더 많이 올거 같다.

또 디저트가 일반 다른 카페와는 다르게 양갱이어서, 나이 드신 분들을 모셔서 오면 좋은 장소일겠단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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