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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발리여행

발리여행 3._ 우붓 첫째날_우붓시장,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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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마나 우붓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간단히 나가서 우붓을 돌아볼 준비를 했습니다.

첫째 날 계획은 시장을 둘러보고 요가를 오후에 신청, 마사지를 받는 게 계획이었습니다.

발리 스윙 등 이것저것 계획을 막 했지만, 우붓에서 있을 수 있는 시간은 실질적으로 2일이어서 발리 스윙까지 하기엔 촉박한 거 같고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고 싶어서 정말 해보고 싶은 것 몇 가지만 추렸습니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우붓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둘러보기 위해 우붓 시장 쪽으로 향했습니다.

지도처럼 우붓은 주로 저렇게 큰길 사각형으로 많은 먹거리와 구경거리가 있어서 우붓의 주 여행 코스라고 합니다.

호텔을 출발해서 지도의 보라색 선을 따라서 올라가며 천천히 구경했습니다.

아누마나 우붓 호텔에서 조금 올라가면 루왁커피를 파는 카페가 있는데 루왁 두 마리가 저렇게 물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사람 손에 커서 그런지 사람 손길을 무서워하지 않았고, 다음날 커피 마시러 갔을 때 오히려 사람에게 붙어서 쿨쿨 잘 정도였습니다.

쪽 더 올라가다 보면 호텔 옆이 몽키 포레스트인데 알아보기 쉽게 표지판(?)이 있었습니다.

 

표지판 반대편으로 가면 코코 마트가 바로 크게 보이는데 과일이나 맥주를 가게에 비해 저렴히 팔고 있어서 많이 사서 숙소에서 먹기 좋은 거 같습니다.

우붓 코코 마트

실제로 맥주와 과일을 사서 숙소로 갔는데 너무 돌아다니다가 숙소 오면 곯아떨어지기 바빠서 맥주는 결국 못 먹고 호텔에 두고 왔었죠.ㅠ 과일은 많이 있었는데 망고도 여러 종류여서 직원에게 달달한 게 어떤 건지 추천받아서 사 왔습니다. 망고스틴도 처음으로 안 얼려져 있는 걸 먹어봤는데 왜 동남아 가면 사람들이 망고스틴 잔뜩 사서 먹는지 알 거 같더라고요.

우붓의 큰길을 살살 올라가면 곳곳에 오래된 작은 사원 같은 것들도 보입니다. 큰 개들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데 크게 위협적인 행동을 하지 않으면 개들이 오히려 사람들을 무시하기 때문에 무서워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아침 시간이라 그런지 한적한 분위기였고 여유로운 분위기라 지금도 우붓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듯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우붓에 한 달 살면서 여유롭게 있고 싶단 생각도 많이 든 지역입니다.

천천히 큰길을 걸어가 바 보면 작은 상점들이 있었는데, 작은 라탄 소재의 가방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나중에 본격적으로 쇼핑할 때 하나 사야지 했었는데 결국 고민하다가 결국 안 쓸 거 같아서 안사고 한국 왔는데 여름 되면 그때 살걸.. 하고 후회하게 될까요?

우붓 스타벅스

우붓 왕국 옆을 지나면 낯익은 스타벅스 간판이 보였습니다. 전 세계 어디 가나 있는 게 스타벅스라지만 발리, 그것도 우붓의 작은 마을에서 보는 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우붓의 스타벅스는 주변 환경과 비슷하게 외관 인테리어를 지은 듯 주변 환경과 전혀 어색한 느낌의 건물이 아니었습니다.

우붓 스타벅스

외관은 우붓에 잘 동화된 거 같았지만 가격은 현지 가격이 아닌 듯합니다. ㅎ 아이스 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를 시켰는데 한화로 약 5,700원이 나왔으니 말이죠.ㅎ

스타벅스 바로 옆에 예쁜 호수가 있어서 인증숏을 찍어봤습니다.

인증샷 찍기 좋은 하늘에 호수까지 이뻐서 혼자 왔지만 셀카대를 이용하여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다른 외국 관광객에게 부탁할까 했지만 삼각대로 찍는 게 더 이쁘게 나올듯하여 철면을 깔고 사람들이 별로 없을 때 몰래 찍었죠. ㅎ

우붓시장

그리고 도로를 건너 우붓 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다양한 라탄 소재의 가방과 공예품들을 많이 팔았습니다. 정 줄 놓으면 이것저것 다 살 거 같은데, 바가지 여서 흥정하려면 기운 뺏길 거 같아서 가격 물어보지도 않고 조심조심 구경했습니다.

 

물어보면 대답하는 가격의 1/3부터 깎고 이야기했는데 잘 안 깎아주는 기분이 들어서 뒤로 가면 다시 깎아주기도 했습니다.

건물 내부도 있고 그 건물 내부를 지나면 이렇게 야외 골목골목에서 팔고도 있습니다.

한 두 번 정도 둘러보다가 꼭 필요하고 선물용으로 좋은 거 같은 거 몇 개만 사고 돌아왔는데 정말 마음먹고 사려하면 인테리어 용품 등 이것저것 막 지를 거 같은 우붓 시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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