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택근무와 휴가를 써야 할 일이 많아지다보니 드디어 집에서 밥을 해먹기 시작했습니다.
어제는 카레를 만들어 먹었었는데요.
간단하게 자취생이 할 수 있는 요리를 찾아보니 제육볶음도 간단해서 만들어봤습니다.
자취생 간단 요리 제육덮밥 만들기
*자취생 요리여서 정확한 계량과 레시피가 아닙니다 :)
재료 : 삼겹살,애호박,양파,고추,당근,대파
고춧가루,진간장,고추장,다진마늘,설탕,참기름
준비된 채소들을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어슷썰기가 제육 볶음에 어울리는 듯하지만 저는 요리 잼병이어서 간단하게 토막 냈습니다.
후라이팬에 물 100ml정도와 설탕 2큰술을 넣고 저어줍니다.
이렇게 고기를 함께 넣고 볶으면 단맛의 양념이 고기에 먼저 베어들어서 더 맛있어 진다고 하네요.
저는 삼겹살을 넣었는데 보통 대패삼겹살,앞다리살등 다양한 부위를 사용하기도 하더라구요.
설탕물에 돼지고기를 넣어 잘 볶아줍니다.
돼지고기가 잘 익으면 고추가루 5스푼, 고추장 3스푼,진간장 1.5정도, 다진마늘 1스푼을
넣어서 돼지고기에 양념이 잘 베도록 볶아 줍니다.
사실 처음 만들어보는 제육복음이라 뭔가 모양이 이상해서 잉? 했는데 천천히 레시피 따라서 만들다 보니
그럴듯한 모양이 나오더라구요. ^^
고기에 양념이 잘 버무려 지면 다른 팬에 잘라둔 채소들을 숨이 죽을 정도까지 잘 볶아 줍니다.
볶은 채소들을 다시 양념 돼지고기위에 올려서 같이 볶아 줍니다.
채소를 같이 넣으니 그럴듯한 모양이 되어 가네요.
채소와 고기가 잘 익고,양념이 스며들었는지 확인되면 완성됩니다.
여기위에 참기름과 들깨를 뿌려주면 더 먹음직스럽데요!
생각보다 간단한 요리여서 종종 해먹을수 있을거 같아요!
이렇게 어제 카레요리처럼 접시에 담아서 모양을 내보았습니다.
이왕 먹는거 혼자 먹더라도 먹기 좋게 하면 나름 맛있지 않을까요? ㅎㅎ
자취생의 요리 단점은 1인분을 만들기에는 양이 애매해서 2~3인분을 만들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면 3끼 정도는 똑같은 요리를 먹게 됩니다. ^^
그래서 나름 그릇만 드리게 해서 다른 기분내서 저녁에도 먹어봤네요.ㅎㅎ
자취생이 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중 하나인 제육볶음을 만들어 제육 덮밥으로 해봤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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