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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영화리뷰] 신카이 마코토의 '날씨의 아이' 관람 후기(쿠키 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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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이라는 영화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 '날씨의 아이'(weathering with you)를 보고 왔다.

날씨의 아이

신카이 마코토 특유의 그림채와 배경, 내용, 표현 기법, 음악이 그대로 나오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에선 올해 여름에 개봉했는데 한국에선 이번에 개봉했다.

솔직히 일본영화라 "이 시국애?!"라는 생각이 처음에 들었는데 뭐 에반게리온 감독처럼 대놓고 표현은 안 한 것도 있어서 그냥 보러 갔다.(같이 보러 가는 사람이 보고 싶어 해서 따라갔다가 맞을 것이다..)

줄거리

“이제 비는 그치고, 우리의 세상이 빛나기 시작할 거야”

비가 그치지 않던 어느 여름날,
가출 소년 ‘호다카’는 수상한 잡지사에 취직하게 되고
비밀스러운 소녀 ‘히나’를 우연히 만난다.

“지금부터 하늘이 맑아질 거야”

그녀의 기도에 거짓말 같이 빗줄기는 멈추고,
사람들의 얼굴에 환한 빛이 내려온다.

“신기해, 날씨 하나에 사람들의 감정이 이렇게나 움직이다니”

하지만, 맑음 뒤 흐림이 찾아오듯
두 사람은 엄청난 세계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흐리기만 했던 세상이 빛나기 시작했고, 그 끝에는 네가 있었다.

 

신카이 마코토 특유의 내용과 같이. 역시 이번에도 주인공은 남녀 2명.

여자 주인공 히나, 어머니가 작년에 돌아가셔서 초등학생 남동생을 키우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자 주인공.

여름 내내 일본은 비가 오는데 신기하게 저 히나라는 주인공이 기도를 하면 범위는 작지만 날씨가 맑아진다.

남자 주인공 '호다카' 도쿄에서 먼 작은 섬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출해서 배 타고 도쿄로 상경한 남학생.

처음에 어떻게든 도쿄에서 살아가려고 버티는 모습이 짠했다.

신카이 마코토의 특유의 표현력은 곳곳에 나온다.

도쿄의 도시 풍경을 잘 표현한 사람 중 한 명이 신카이 마코토가 아닐까 싶다.

 

결말 감상(스포 주의)

이 영화의 결말은.. 이 시국에 보면 재미있는 결말인 거 같다. :)

 

전작 '너의 이름은' 만큼의 재미는 없고 살짝 떡밥을 많이 뿌렸지만 다 회수하지 못한 느낌도 들었지만 보는 동안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봤다.

작품 속에 틈틈이 '너의 이름은' 등장인물들이 등장해서 찾는 재미도 있는 듯하다.

 

쿠키 유무

쿠키 영상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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