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

[집밥]수플레 오믈렛 볶음밥-완전히 실패했습니다.

반응형

안녕하세요.

집에서 점심을 해 먹을 수 있는 평일이 오늘이 마지막이어서 남은 재료들로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남은 계란으로 해먹어 볼수 있는 수플레 오믈렛 볶음밥을 해보기로했습니다.

수플레 오믈렛 (출처 :생생정보)

인터넷이나 방송을 보면 아주 이쁘고 먹음직스럽게 되어 있어서 계란도 많이 남아있겠다.. 도전해봐야지 하고 쉽게 생각했었습니다. 

 

머랭치는 도구야 다행히 커피 우유 거품기가 있어서 머랭치기 전까지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수플레 오믈렛 볶음밥 만들기

 

*오늘만든 수플레 오믈렛은 실패했기 때문에 재미로만 봐주세요^^

 

수플레 오믈렛 볶음밥

재료는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지난 번 만들어먹은 카레와 제육덮밥 남은 재료들을 슥슥 꺼냈습니다.

볶음밥 재료이기때문에 기호에 맞춰서 채소들과 고기,햄 등을 준비하면됩니다.

 

수플레 오믈렛 볶음밥

준비한 채소와 김치를 볶음밥에 먹기 좋게 잘게 썰어 줍니다.

김치 볶음밥이 아니라 그냥 볶음밥으로 해도 상관 없습니다.

수플레 오믈렛 볶음밥

채소와 김치가 충분히 익을 정도로 볶아 줍니다.

버터를 두르고 볶으면 더 맛있는 냄새가 나지만 전 버터가 없어서 올리브유를 팬애 둘러주고 볶았습니다. :)

 

채소와 김치가 다 익으면 밥을 넣고 다시 볶아 줍니다.

(고기와 밥을 넣은 사진을 못찍었었네요 ㅠ)

 

수플레 오믈렛 볶음밥

계란은 4~5개 정도를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시켜 줍니다. 

드디어 수플레 오믈렛의 가장 중요한 머랭치기를 합니다.

저는 우유거품기로 한 10분 정도 했는데. 거품기가 작아서 그런지 뭔가 묵직한 느낌의 머랭이 되지 못했네요.

(아마 여기서 부터 망한거 같아요.)

수플레 오믈렛 볶음밥

이렇게 열심히 거품기를 켜놓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거품이 올라와 머랭이 완성되 갑니다. 

조금 더 묵직해지게 더 할걸 그랬는데. 성격이 급해서 '이정도면 되겠지!' 했어요 ㅎㅎ..

 

수플레 오믈렛 볶음밥

노른자도 잘 풀어서 약한불에 팬 위에 잘 펴서 올려줍니다. 

 

수플레 오믈렛 볶음밥

...... 노른자가 잘 익어서 흰 머랭을 그대로 부었더니..

머랭이 덜 쳐졌는지 이렇게 노란 지단을 다 덮어버렸습니다...하하

노른자 지단을 더 넓게 피고 흰색 머랭을 많이 쳤어야했는데.. 좀더 인터넷 레시피를 자세히 볼껄 그랬어요..하하

 

수플레 오믈렛 볶음밥

어찌어찌 완성된 수플레 오믈렛은 친구가 보더니 '만들다 떨어트렸니?' 라고  물어보더라구요.. ㅋㅋ

맛은 볶음밥과 먹기에 괜찮았습니다..하하

 

완성된 멋진 레시피 포스팅 요리가가 아니라 실패 포스팅이 되버렸네요.ㅠㅠ

다음엔 꼭 성공해서 성공 포스팅으로 올려 보겠습니다~

 

제 요리 실패포스팅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