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아이를 낳으면 모든게 신기해지곤 합니다.
아이의 작은 반응하나하나가혹시나 뭐가 불편한지 마음에 드는건지 궁금해지는 부모님들은 이것저것 아이에대해 공부하기 시작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중 하나인 모로반사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모로반사(Moro reflex)
모로반사는 신생아에게서 볼수 있는 반사운동 중 하나로 신생아가 누어있는상태에서 머리나 몸의 위치가 갑자기 변하거나 큰소리가 나면 아기가 팔과 발을 벌리고 손가락을 쫙 펼쳤다가 다시 껴안듯이 오무리는 반사작용을 말합니다.
쉽게말해 아기가 몸을 움찔하거나 만세하듯이 손을 번쩍 갑자기 드는 행동을 말합니다.
빛이나 소리 자신의 자세등 자극을 받았을때 하는 행동으로 아기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자신을 위험에서 방어하고 운동기능을 발달시키려는 반사작용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원시반사는 정상적인 아이에게 보여지는 중추신경에서 본능적으로 나타나는 반사작용 입니다.
보통 원시반사는 영아가 성장해 아동기로 진입해 전두엽이 발달하면서 억제되어 사라집니다.
원시 반사에는 고개를 빨리 돌리때 소동적으로 눈이 따라오는게 지연되는것이 인형눈 현상, 뺨이나 입술에 가벼운 자극이 있으면 그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는 먹이 찾기 반사가 있습니다.
또한 물체를 입에 대거나 입안에 놓으면 입을 움직여 빨려고 하는 행동을 빨기반사라고도 합니다.
모로반사는 언제까지?
이런 모로반사가 자주되면 괜시리 당연한 현상인데도 혹시나 문제가 있나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이런 모로반사는 보통 0~3개월경에 많이 하며 100일쯤 지난 4개월 이후부터 횟수가 줄어들며 6개월쯤에는 거의 하지 않게됩니다.
물론 강도나 횟수는 아이마다 조금씩 달라지기도 합니다.
모로반사 그대로 두는게 좋을까?
모로반사가 아이의 본능적인 반응이기는하지만 그렇다고 그대로 두는게 마냥 괜찮다 볼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이를 최소화 시키는게 좋은데요.
잠을 잘때 아기가 깜짝 놀라 잠에서 깨면 부모님이나 아이나 밤새 잠을 설치는 일이 많아질수도 있고 아이가 심리적으로 불안함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많은 분들이 몸을 고정시키는 속싸개를 사용해 모로반사를 조금 줄여주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아기들은 엄마의 뱃속에 있을때 받던 압력과 비슷한 압력을 받으면 심리적 안정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태어나 이 압력을 못느껴 불안해 하기도 하는데요. 속싸개는 이런 압력을 주며 아이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깊은 수면을 유도해줍니다.
속싸개는 압력뿐만아니라 아기가 자궁안에 있던것처럼 비슷한 자세를 하게 되 편안함을 느끼며 팔다리르 쭉뻗는 행동을 막을 수 있어서 놀라는 일도 줄어듭니다.
이상 아이의 원시반응중 하나인 모로반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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